1. 교리상식
  2. 칠보지식인
  3. 구약성경 이어쓰기
  4. 신약성경 이어쓰기

옹기 그릇과 동기장이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5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7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뽑고 허물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할수 있다.
 
8  그러나 그 민족이 내가 이른 대로 죄악에서 돌아서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내리려고 하였던 재앙을 거두겠다.
 
9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세우고 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10  그러나 그 민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면 나도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베풀고자 했던 복을 거두겠다.
 
11  그러니 이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고 너희를 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제발 너희는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와 너희의 길과 행실을 고쳐라.''
 
12  그러면 그들이 이맇게 대답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소.  우리는 모두 고집스럽고 악한 마음대로 행동하겠소.'"
 
비극적 탈선
 
1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14  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겠느냐?
 
15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16  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17  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
 
예레미야의 네 번쩨 고백
 
18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자,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 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제에게서 가르침을, 현인에게서 조언을, 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어서 혀로 그를 치고,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무시해 버리자."
 
19  주님, 제 말씀을 귀담아들어 주시고 제 원수들의 말을 들어 보소서.
 
20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러데 그들은 제 목숨을 노리며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고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리려 했던 일을 기억하소서.
 
21  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굶주리게 하시고 그들을 칼날에 부치소서.  그들의 아내들이 자녀도 없는 과부가 되고 그 남편들은 흑사병에 걸려 죽어 가며 젊은이들은 싸움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소서.
 
22  당신께서 갑자기 그들에게 약탈자를 보내실 때 그들 집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 놓고 저의 발밑에 올가미를 숨겨 두었습니다.
 
23  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이 저를 죽이려는 흉계를 모두 아십니다.  그러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당신 얼굴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을 당신 앞에서 거꾸러지게 하시고 당신 분노의 때에 그들을 마구 다루소서.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11 신명기6장1절25절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이민채율리안나 2012-03-30 1723
1310 민수기22장1절41절 모압 임금이 발라암을 불러오다 이민채율리안나 2012-03-18 1723
1309 민수기3장1절51절 아론의 아들들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5 1719
1308 신명기12장1절31절 유일한 성소 이민채율리안나 2012-04-02 1718
1307 민수기16장1절35절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이민채율리안나 2012-03-14 1717
1306 민수기11장1절35절광야에서 백성이 불평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2-03-11 1717
1305 신명기15장1절23절 밪을 탕감해 주는 해에 대한 규정 이민채율리안나 2012-04-04 1715
1304 레위기26장1절46절 계명들의 요약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2 1715
1303 신명기19장1절21절 도피 성읍 이민채율리안나 2012-04-07 1713
1302 레위기27장1절34절 부록: 서원 예물의 값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2 1710
1301 신명기8장1절20절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 이민채율리안나 2012-03-31 1706
1300 민수기8장1절26절 등잔을 차려 놓는 방식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9 1704
1299 신명기2장1절37절 에돔과 모압과 암몬을 지나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2-03-27 1700
1298 신명기17장1절20절 이민채율리안나 2012-04-06 1685
1297 신명기24장1절22절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 이민채율리안나 2012-04-10 1682
1296 레위기25장1절55절 성년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1 1681
1295 신명기1장1절46절 모세가 설교한 곳과 때 이민채율리안나 2012-03-26 1675
1294 신명기29장1절28절 모압 땅에서 맺은 계약에 따르는 의무 이민채율리안나 2012-04-13 1674
1293 신명기31장1절30절 이민채율리안나 2012-04-14 1667
1292 신명기28장1절69절 순종에 따르는 복 이민채율리안나 2012-04-13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