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리상식
  2. 칠보지식인
  3. 구약성경 이어쓰기
  4. 신약성경 이어쓰기

티로에 내리는 심판
 
1. 제 십일년 어느 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가 예루살렘을 두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하, 민족들의 관문이 부서져 나에게 활짝 열렸구나! 나는 풍부해지고 그것은 폐허가 되는구나!'
 
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티로야, 나 이제 너를 대적하리라. 바다가 물결을 밀어 올리듯 내가 너를 거슬러 많은 민족들을 불러올리리라.
 
4. 그들은 티로의 성벽을 부수고 탑들을 허물어뜨리리라. 나는 그곳에서 흙을 쓸어 내어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리라.
 
5. 그리하여 그곳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리라. 정녕 내가 말하엿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티로는 민족들의 약탈품이 되고
 
6. 뭍에 있는 티로의 딸들은 칼로 살해되리라.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7.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기마와 병거와 기병, 그리고 많은 군대의 무리를 거느린, 임금들의 임금인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북쪽에서 데려오겠다.
 
8. 그는 뭍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살해하고는 너를 치러 공격 보루를 만들고 공격 축대를 쌓고 너를 향하여 방패들을 세우리라.
 
9. 파쇄기로 네 성벽을 치고 쇠망치로 네 탑들을 부수리라.
 
10. 그의 군마들이 너무 많아 그 먼지가 너를 뒤덮으리라. 뚫린 성벽으로 성안에 들이닥치듯 그가 너의 성문으로 들어올 때 기병들과 병거들의 바퀴 소리에 너의 성벽이 흔들리리라.
 
11. 그는 말발굽으로 너의 거리들을 모조리 짓밟으며 백성을 칼로 학살하고 튼튼한 기둥들을 쓰러뜨리리라.
 
12. 군사들은 너의 재물을 약탈하고 상품들을 노략하며 너의 성벽을 허물어뜨리고 호화로운 집들을 부수어 석재와 목재와 흙덩이가지 바다 한가운데로 던져 버리리라.
 
13. 나는 이렇게 너의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그치게 하고 수금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게 하리라.
 
14. 내가 이렇듯 너를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면 너는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고 다 이상 재건되지 않으리라. 정녕 나 주님이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 주 하느님이 티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부상당한 자들이 신음하고 네 가운데에서 살육이 자행되면서 들리는 네 몰락의 소리에, 어찌 섬들이 떨지 않겠느냐?
 
16. 바다의 제후들은 모두 왕좌에서 내려와, 예복을 치우고 수놓은 옷을 벗을 것이다. 공포를 옷처럼 입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줄곧 떨며, 너 때문에 질겁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를 두고 애가를 지어 부를 것이다. '어쩌다가 바다에서 사라졌나? 찬양받던 성읍! 주민들과 함께 바다에서 세력을 떨치며 온 육지를 공포에 떨게 하던 성읍!
 
18. 그런데 이제 네 몰락의 날에 섬들이 떨고 네 종말을 보며 바다의 섬들이 어쩔 줄 몰라 한다.'
 
19.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사람이 살지 않는 성읍처럼 황폐한 성읍으로 만들고, 심연을 글어 올려 큰 물이 너를 덮어 버리게 하며,
 
20.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옛 사람들에게 내려가게 하겟다. 그리고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저 아래 땅, 태고의 폐허에 살게 하여, 사람들이 다시는 네 땅에서 살지 못하고, 네가 다시는 산 이들의 당에서 일어서지 못하게 하겠다.
 
21. 그리하여 나는 너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겠다. 너는 더 이상 있지 않아, 사람들이 너를 찾아도 다시는 영원히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371 레위기11장1절47절 정결과 부정에 관한 가르침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1 1933
1370 레위기12장1절8절 산모의 정결례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2 1963
1369 레위기13장1절59절 사람에게 생기는 악성 피부병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2 1964
1368 레위기14장1절57절 악성 피부병 환자의 정결례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3 1819
1367 레위기15장1절33절 남자가 부정하게 되는 경우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3 1874
1366 레위기16장1절34절 속 죄 일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4 1806
1365 레위기17장1절16절 성결법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4 1863
1364 레위기18장1절30절성과 혼인과 가족의 성스러움 [1]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5 1756
1363 레위기19장1절37절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6 1800
1362 레위기20장1절27절성결을 거스르는 죄에 대한 형벌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7 1774
1361 레위기21장1절24절 사제직의 성스러움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7 1780
1360 레위기22장1절33절 제물의 성스러움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8 1743
1359 레위기23장1절44절 이스라엘의 축일 이민채율리안나 2012-02-29 1731
1358 레위기24장1절23절 성소의 등불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1 1735
1357 레위기25장1절55절 성년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1 1681
1356 레위기26장1절46절 계명들의 요약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2 1715
1355 레위기27장1절34절 부록: 서원 예물의 값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2 1709
1354 민수기1장1절54절 첫 번째 인구 조사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3 1766
1353 민수기2장1절34절 지파들의 야영 위치와 행진 순서 [1]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4 1765
1352 민수기3장1절51절 아론의 아들들 이민채율리안나 2012-03-05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