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리상식
  2. 칠보지식인
  3. 구약성경 이어쓰기
  4. 신약성경 이어쓰기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자앨르 깨우쳐 주시다
 
1. 요나는 이 일이 매우 언짢아서 화가 낫다.
 
2. 그래서 그는 주님께 기도하였다. "아, 주님! 제가 고향에 잇을 때에 이미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둘러 타르시스로 달아났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시며, 벌하시다가도 쉬이 마음을 돌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 이제 주님, 제발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4. 주님께서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말씀하셨다.
 
5. 요나는 그 성읍에서 나와 성읍 동쪽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하였다.
 
6. 주 하느님께서는 아주까지 하나를 마련하시어 요나 위로 자라오르게 하셨다. 그러자 아주가리가 요나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워 그를 고통스러운 더위에서 구해 주었다. 요나는 그 아주가리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7. 그런데 이튿날 동이 틀무렵, 하느님께서 벌레 하나를 마련하시어 아주가리를 쏠게 하시니, 아주까리가 시들어 버렸다.
 
8. 해가 떠오르자 하느님께서 뜨거운 동충을 보내셨다. 그기에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요나는 기절할 지경이 되어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 그러자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물으셨다. "아주가리 때문에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그라 "옳다 뿐입니까?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랏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러니 이 아주가리를 그토록 동정하는구나!
 
11. 그런데 하물며 오른쪽과 왼쪽을 가릴 줄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이나 있고, 또 수많은 짐승이 있는 이 커다란 성읍 니네베를 내가 어찌 동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1 탈출기1장1절22절 이스라엘인들의 종살이 율리안나 2012-01-09 2347
50 창세기말씀50장(1절~26절) [1] 박혜경데레사 2010-09-15 4246
49 창세기말씀49장(1절~33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3733
48 창세기말씀48장(1절~22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3966
47 창세기말씀47장(1절~31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3848
46 창세기말씀46장(1절~34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5542
45 창세기말씀45장(1절~28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4034
44 창세기말씀44장(1절~34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5 3902
43 창세기말씀43장(1절~34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0 3773
42 창세기말씀42장(1절~38절) 박혜경데레사 2010-09-10 3713
41 창세기말씀41장(1절~57절) 박혜경데레사 2010-09-03 4066
40 창세기말씀40장(1절~23절) 박혜경데레사 2010-09-03 5585
39 창세기말씀39장(1절~23절) 박혜경데레사 2010-09-03 5500
38 창세기말씀38장(1절~30절) 박혜경데레사 2010-09-03 3876
37 창세기말씀37장(1절~36절) 박혜경데레사 2010-08-16 5608
36 창세기말씀36장(1절~43절) 박혜경데레사 2010-08-16 5413
35 창세기말씀35장(1절~29절) 박혜경데레사 2010-08-16 5544
34 창세기말씀34장(1절~31절) 박혜경데레사 2010-08-09 5117
33 창세기말씀33장(1절~20절) 박혜경데레사 2010-08-09 5633
32 창세기말씀32장(1절~33절) 박혜경데레사 2010-07-19 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