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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복음5장(1절~43절)

조회 수 4094 추천 수 0 2010.08.09 17:58:15

마귀들과 돼지 떼

 

1. 그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2.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왔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4.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5.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6.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7. 큰 소리로 "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  하고 외쳤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9. 예수님께서 그에게 "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11.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12.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 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13.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14.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15.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16.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17.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18.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1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20.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시는 부인을 고치시다

 

2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건너편으로 가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데,

 

22.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23. "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자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24.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며 밀쳐 댔다.

 

25. 그 가운데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26.그 여자는 숱한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었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만 더 나빠졌다.

 

27.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 ‘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9. 과연 곧 출혈이 멈추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30. 예수님께서는 곧 당신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아시고 군중에게 돌아서시어,

     "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하고 물으셨다.

 

31.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반문하였다. " 보시다시피 군중이 스승님을 밀쳐 대는데,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십니까?"

 

32.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누가 그렇게 하였는지 보시려고 사방을 살피셨다.

 

33. 그 부인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았기 때문에,

    두려워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사실대로 다 아뢰었다.

 

3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35.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는,  "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스승님을 수고롭게 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외에는 아무도 당신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다.

 

38. 그들이 회당장의 집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소란한 광경과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탄식하는 것을 보시고,

 

39. 안으로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저 아이는 죽은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40.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내쫓으신 다음, 아이 아버지와

     어머니와 당신의 일행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는 뜻이다.

 

42.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43.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거듭 분부하시고  나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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